안녕하세요,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입니다.
우리 복지관에 오시면 지하 1층 로비에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두 마리 게’(Two Crabs)라는 작품이 걸려있습니다. 게는 한 번 뒤집히면 결코 혼자서는 돌아누울 수 없으며 그래서 게가 뒤집혔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고흐의 작품에는 뒤집힌 게 바로 옆에 또 한 마리의 게가 그려져 있습니다. 뒤집힌 게가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옆에 있는 게가 뒤집힌 게를 바로 돌아누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