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개

안녕하세요,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입니다.
우리 복지관에 오시면 지하 1층 로비에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두 마리 게’(Two Crabs)라는 작품이 걸려있습니다. 게는 한 번 뒤집히면 결코 혼자서는 돌아누울 수 없으며 그래서 게가 뒤집혔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고흐의 작품에는 뒤집힌 게 바로 옆에 또 한 마리의 게가 그려져 있습니다. 뒤집힌 게가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옆에 있는 게가 뒤집힌 게를 바로 돌아누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도움은 커다란 희생이나 힘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작은 발 하나를 내어주는 것만으로도 뒤집힌 게는 그 발을 지렛대 삼아 돌아누울 수 있습니다.
우리 백화노인복지관은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이 바로 돌아누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은 발 하나가 되려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격려해 주시고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들의 가정과 생업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두 마리 게
(Two Crabs, Vincent van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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