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영양소식
< 이달의 절기 음식 >
1. 소서: 감자수제비, 국수요리(콩국수, 잔치국수, 김치말이국수 등) 2. 대서: 참외, 수박, 토마토
3. 삼복: 삼계탕, 육개장, 임자수탕
☞ 소서 ( 小暑 ) - 7/6일 - 24절기 중 11번째 절기로 하지와 대서 사이의 시기입니다.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 시기는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밀과 보리도 이때부터 수확하여 먹게 됩니다. 대체로 농사철치고는 한가한 편으로 밀가루 음식을 많이 해 먹기도 합니다. ☞ 대서 ( 大暑 ) - 7/22일 - 24절기 중 12번째 절기로 이 시기는 중복(中伏) 때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입니다. 대서는 중복 무렵일 경우가 많아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이때 수박, 참외, 채소 등이 풍성하고 햇밀과 보리를 먹게 되는 시기로 과일은 이때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 삼복 ( 三伏 ) - 7/15일, 7/25일, 8/14일 -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들어가는 잡절로 초복, 중복, 말복을 모두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리고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때이며 이 시기에는 모든 농작물이 부쩍 자랍니다. 그래서 이 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초복날 개장국을 끓여서 계곡이나 정자나무 아래서 먹기도 했습니다. 개장국은 특히 복날에 먹어야 보신이 되고 질병도 쫓아 더위를 잊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개장국을 복날에 먹기에 일명인 보신탕이라고도 합니다.
❤ 여름철 영양관리 ❤ ✩여름철 신체적 특징 - 인체 안팎의 높은 온도로 인해 신진대사가 증진되며, 신진대사의 증진은 비타민의 소비를 증가시켜 체내의 비타민 부족 현상을 초래합니다. - 땀으로 인한 염분의 손실은 위산의 분비를 줄여 식욕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 체온조절이 잘되지 않아 사고력이 둔해지고 두통, 설사, 현기증 등을 동반합니다. - 무력해지고 능률을 잃을 뿐 아니라 소화 흡수 기능에도 부담을 줍니다.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 건강 음식은? 1. 오이 - 오이는 90% 이상이 수분이며 칼륨의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에 쌓인 습기를 없애주는 작용이 있어 더위를 먹어 지칠 때 안성맞춤인 채소입니다. 2. 삼계탕 - 뜨거운 탕 종류는 찬 음식물의 섭취로 자칫 손상되기 쉬운 소화기관을 보호합니다. 닭고기는 근육 속에 지방이 섞여 있지 않기 때문에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황기를 끓인 물에 닭죽을 쑤어 먹으면 좋습니다. 3. 수박 - 여름을 대표하는 수박은 여름철 수분 보충에 이만한 과일이 없습니다. 90% 이상이 수분으로 당도가 높고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비타민, 칼륨 등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체내 해독작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4. 키위
- 키위는 비타민C가 오렌지의 2배, 비타민E가 사과의 6배, 식이섬유소가 바나나의 5배가 들어있는 만큼 영양이 매우 풍부한 과일입니다. 장 건강, 변비 개선에 효과가 좋으며 단백질의 소화를 도와 위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